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5개 지자체가 정한 화학사고 대피장소 100개소에 안내표지판 설치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표지판은 울산 44개소, 군산 23개소, 서산 8개소, 여수 5개소, 청주 20개소에 설치됐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5개 지자체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위치, 대피장소의 접근성, 규모, 대피가능인원 등을 검토해 지역 내 적정장소에 대피장소를 정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대피장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8월부터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화학사고 대피장소의 지정과 표지판 설치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도 화학사고 대피장소 위치 정보를 지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안전디딤돌앱, 생활안전지도 등에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탑재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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