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은 13일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과 한-나 양국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나 공동 전시회 및 연계 워크숍 개최 ▲예술가 지원 및 상호 인적교류 ▲미술관 종사자 대상 예술행정 및 작품보존에 대한 교육 ▲국립미술관 소장품의 디지털화 지원 등에 대해 상호 교류한다.
문화원은 개원 초기인 2012년부터 국립미술관과 협력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한-나 미술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교류 환경과 창작 기반이 조성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예술 분야의 교육, 전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수 문화원장은 “이번 MOU는 한-나 미술 분야 협력에 새 역사를 창조할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양국이 가진 문화적 장점을 잘 활용해 교류 협력함으로써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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