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사회적 지위에 상응한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에 귀감이 되는 이가 있다.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상생발전을 선도하며, 나눔과 봉사를 묵묵히 생활화 해온 영광군 홍농읍번영회 김성진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영광군 홍농읍에서 나고 자란 김 회장은 남다른 고향사랑·이웃사랑의 열정으로 사재를 털어가면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 지도 어느덧 20여년이 됐다.
김 회장은 “젊은 나이에 홀로 되신 어머니께서 힘겹게 자식들을 키우면서도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라’는 큰 뜻을 깨우쳐주셨다”며 “어머니야말로 내게 참 스승”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그는 노인복지회관·경로당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어르신들을 극진히 섬기고, 식사 대접과 위문품 전달 등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그러면서 ▲홍농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홍농중학교 운영위원장 ▲홍농읍청년회 회장 ▲영광군청년단체협의회 공동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협의회 자문위원 ▲영광군체육회 이사 ▲홍농읍 시민안전봉사대 대장 ▲홍농읍의용소방대 부대장 ▲영광정주라이온스 이사 ▲홍농읍번영회 회장 ▲홍농읍 사회단체협의회 회장 등의 전·현직 프로필을 쌓으며 사회봉사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특히 제15대 홍농읍청년회 회장을 역임하며 어르신 경로위안잔치, 불우이웃돕기,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활동, 읍민의 날 행사 주관, 한방무료 진료봉사, 독거노인 가정방문, 장학사업, 헌혈동참, 장애인시설 방문·봉사 등에 솔선수범함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그는 청소년들의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홍농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홍농중학교 운영위원장’을 10년 이상 지속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충효사상 및 성교육 실시(2001~2005) ▲불우학생 장학금 전달 ▲홍농초 운동장 주변 가로수 설치 ▲홍농중 ‘명문학교 만들기’ ▲홍농중 학생 글로벌 문화체험 등에도 정성을 쏟아왔다.
현재 김 회장을 필두로 홍농읍번영회는 지자체·유관단체와 간담회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찾아가는 방문봉사, 회원 간 친목·유대 강화 등에 교두보가 되고 있다.
이런 그는 철근콘크리트 및 건축·토목·조경 공사업체인 대륭건설(주)을 2003년 설립, 건실한 기업으로 안착시켰다.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강직함, 대내외 친화력, 뛰어난 추진력, 전문적 식견 등으로 대륭건설을 반석 위에 올린 것이다.
김성진 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영광군 홍농읍의 체육·문화·교육·복지발전 등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는 역할처럼 공의(公義)·공익(公益)을 위한 일에 정진하고, 한결같은 봉사자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 나갈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덧붙여 그는 “힘들었던 인생여정을 함께하고, 오늘날 나눔·봉사활동도 지지해준 아내의 헌신적 내조와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웃, 사회, 그리고 홍농읍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 흘리는 김성진 회장의 땀방울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한편, 영광군 홍농읍번영회 김성진 회장은 영광군 홍농읍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대에 헌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육환경 개선을 도모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복지 확충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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