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발달한 상층 고기압이 동북아시아에 정체되면서 발생한 폭염으로 많은 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충주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안전사고 및 농작물·가축 등의 피해예방을 당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가구에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이에 충주지역의 각종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후원물품과 성금기탁 등 나눔·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충주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앞장서는 인물이 있어 기관·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그가 바로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청년회(이하 청년회) 김영탁 회장이다.
청년회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 수박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또 청년회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농가와 주택가구들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매번 위기 때마다 나타나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봉사는 생활처럼 항상 곁에 있는 것이다”며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닌 몸으로 직접 뛰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창립된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청년회는 현재 40여명의 회원 수로 충주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발대멤버로 입회한 김 회장은 청년회원들과 함께 ‘진실·질서·화합’ 바르게살기운동의 3代 이념을 근본삼아 충주시·주민들과 상생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충주시복싱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싱꿈나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복지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닿기 힘든 소외계층 발굴과 독거노인연탄전달, 청소년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교통질서확립 캠페인, 사랑의 헌혈, 코로나19극복 물품후원, 저소득가정 쌀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앞장서고 있다.
이에 김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서로를 믿고 참고 견디면 좋은날이 올 것 이다”며 “충주시와 시민들에게 믿음으로 다가가 따뜻한 충주건설에 밀알이 되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청년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설립한 벽엔지니어링(주)은 김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건축의 미를 담당하는 건축물의 외장마감과 지붕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신축외장, 노후건물, 학교, 리모델링 등을 시공하며 건축엔지니어링 업계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벽엔지니어링(주)은 다수의 현장과 오랜 기간 축적된 시공기술로 관급공사와 큰 규모의 공사들을 수주하고 충주시 중심 복합문화시설, 랜드마크 건축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일자리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김 회장은 건설 산업분야 품질시공·안전관리·정직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공로로 제 12회 2021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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