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내년부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강원 횡성, ▲충북 음성, ▲전북 장수 3곳이다. 선정지는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연 75억을 지원받게 된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의욕 있는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ha 이상의 단지를 선정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에 동의를 받은 경영주체가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경영주체의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현재 국유림 5개소, 사유림 21개소 총 26개소의 선도 산림경영 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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