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오는 28일부터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에 간편인증서비스가 적용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됨에 따라 온라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간편인증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서 민원신고, 접수, 처리상황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로그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카카오, 통신사PASS, 삼성PASS, KB국민은행, 페이코 등 민간인증서 중 하나를 발급받으면 국민 누구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사이트에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https://total.kcomwel.or.kr)는 고용보험, 산재보험 업무를 온라인으로 신고·접수 처리하는 근로복지공단의 대표 인터넷 전자민원 창구다. 일 평균 약 6만명, 연평균 약 2천2백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사회보험 전자민원서비스다.
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간편인증 적용을 통해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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