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협상대상자로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약 580억 원을 투입해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자본이 유치되는 사업대상지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구역(22.9만㎡)으로 복합물류, 제조시설, 업무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앞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협약(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착수 시기를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국장은 “민간자본을 활용한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으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민간의 창의성과 마케팅 전략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물류·제조산업을 유치해 항만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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