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서울 종로구 소재 창성동실험실에서 22일 오후 2시부터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온라인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여간의 논의 끝에 만든 ‘통일국민협약안’의 의미와 내용을 조명해 보는 자리다. 통일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부 장관과 전문가들은 물론 20대·30대 청년 참여단 4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청년참여단 중 20명은 기존 ‘통일국민협약안’ 도출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경험했던 참석자들 중에서 선정했다. 나머지 20명은 대학교, 대학생 단체, 통일관련 동아리 등에 직접 홍보해 참여를 희망자로 구성됐다.
행사는 3부로 나눠 <1부>는 통일국민협약 관련 전문가 발표와 분임토의, <2부>는 청년 관점에서 사회적 대화 합의 도출을 체험, <3부>에서는 사회적 대화 결과와 남북관계 및 통일 관련 질문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답변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 영상은 통일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통일부 측은 “앞으로도 시민사회가 채택한 통일·대북정책 분야의 최초 사회적 협약인 통일국민협약안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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