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여유를 가지고 해양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확대한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수온, 물 때, 파고, 바람 등 해양·기상 예측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다낚시,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뱃멀미, 바다갈라짐체험, 갯벌체험, 바다여행 총 8종의 해양활동 가능 정도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나누어 알려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48개소, 바다낚시 28개소 등 총 127개소와 27개 노선에 대해 3일간 생활해양예보를 서비스 중이었다. 그러나 예보 기간이 짧아 이용자들이 미리 해양레저·관광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생활해양예보 기간을 7일로 확대해 한 주간의 해양활동 가능 정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1~3일간의 단기예보와 4~7일간의 중기예보로 구분해 각각 오전과 오후, 일 단위로 매일 예보를 갱신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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