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들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쉽게 수소충전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앱 '하잉(Hying)'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수소차 이용자들은 수소충전소에 대한 실시간 정보시스템이 없어 영업이나 고장정보, 충전 대기시간 등의 필요정보를 사용자 제보에 의존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운영 중인 78개소 수소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앱에서는 ▲ 영업·고장정보, 대기차량수, 충전가능량 등 실시간 정보 서비스 ▲내주변 가까운 충전소 위치안내, ▲ 출발·도착지 경로상 충전소 검색, ▲ 충전소별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각 충전소의 판매관리시스템(POS)에서 전송되는 실제 운전정보를 통해 영업·유지보수 상황과 충전 대기시간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혼선을 줄이고 원하는 시간에 충전이 가능해진다.
시험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하잉’을 다운로드 받거나 웹 홈페이지(www.h2nbiz.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의견을 준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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