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예식과 하객 없는 둘 만의 숲속 결혼식이 있다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취약계층 3쌍을 대상으로 국립아세안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예식과 하객이 없는 단 둘 만의 숲속 나눔 결혼식을 운영한다.
이번 숲속 나눔 결혼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 결혼 사진 촬영 이 국립아세안·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28일, 30일, 다음달 2일 3회에 걸쳐 진행 된다.
예식과 하객 없이 국립자연휴양림 숲 속 등 야외에서 웨딩사진 촬영 위주로 진행된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프로그램 체험도 제공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이번 둘 만의 숲속 나눔 결혼식을 통해 각 가정이 새롭게 힘찬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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