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3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 2022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금까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세대주(학부모)에게 배부해 왔으나 시간·공간상 제약으로 불편함이 있어 왔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전국 모든 시도·시군구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구축한다. 다만, 서울시는 해당교육청과 협력해 서울시 자체 온라인 민원에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 제공 중이다.
초등학교 취학 예정인 2015년 출생 아동을 둔 예비학부모(세대주)는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정부24’에서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은 학부모는 학생과 함께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한 후 취학통지서를 당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지 못한 학부모들은 종전과 같이 우편 또는 인편으로 13일부터 20일 기간 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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