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모두 죽게 되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감염목과 우려목을 조기에 빠짐없이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다.
일제 점검을 통해 과다설계, 피해목 누락 등 부실하게 방제사업장을 운영한 업체를 찾아 퇴출해 사업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반면 방제 우수업체나 기관은 적극 발굴해 포상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예찰을 통해 피해목을 조기에 찾아내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피해 방지에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일부 부실업체는 퇴출해 앞으로 사업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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