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접종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이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안내는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문자메시지 발송과 개별 전화 등 1대 1 홍보를 강화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다음·네이버 검정고시 준비 카페, 재택교육(홈스쿨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지원시설,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이(e)청소년, www.youth.go.kr), 내일이룸학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에서도 백신 접종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입시를 준비 중인 5천명의 학교 밖 청소년도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차별 없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청소년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12~17세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접종 2일 전 사전예약하거나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을 방문해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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