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사업별로 운영 중이던 고객 상담번호를 내년 1월 1일부터 1644-8000으로 통합한다.
그간 공단은 사업별로 1644-8000(자격시험), 1644-8100(능력개발), 1577-9997(해외취업)로 구분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고객이 다른 사업에 대한 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전화를 끊고 다른 상담번호로 다시 전화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고객의 통화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담번호를 1644-8000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1644-8000으로 전화한 후 내선번호(1번~4번, 0번)를 통해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다른 사업에 대한 문의가 있는 경우에도 전화를 끊지 않고 상담사와 계속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 시간은 토·공휴일·근로자의 날 등 휴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상담내용은 녹음되며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기존 1644-8100, 1577-9997 상담번호는 해지돼 더 이상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공단 상담번호의 통합은 고객 불편을 개선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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