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가 확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인 지난 25일으로 총 4419만7,6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2만6,162명을 비롯해 거소투표 대상자 10만3,991명, 선상투표 대상자 3,267명을 포함한 수치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보다 20만3,445명,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보다는 171만7,982명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227만6,321명(50.4%)으로 남성 유권자 2189만2,189명(49.6%) 보다 38만4,132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659만7,680명(14.9%), 30대 667만2,659명(15.1%), 60대 722만8,901명(16.4%), 40대 815만7,799명(18.5%), 50대 유권자가 862만3,936명(19.5%) 순으로 많았다. 70대는 590만6989명(13.4%)으로 가장 적었다. 10개 유권자인 18~19세는 98만546명으로 2.2%에 그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142만8,857명(25.9%), 서울시 833만6,646명(18.9%), 부산 292만41명(6.6%) 순으로 많고 세종이 28만8,866명(0.6%)으로 가장 적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누리집과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5일 사이 사전투표를 하거나 9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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