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2024년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지역에 광주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이다. 2019년부터 경남 창원, 전북 군산, 대전 동구, 대구 북구, 충남 청양, 강원 원주 6개 지역에 걸쳐 조성 중이다.
광주역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 들어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총 2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상 4층, 연면적 9천㎡ 규모로 1층은 전시관, 상설 판매장, 공동물류창고가 들어선다. 2~3층은 기업 입주공간과 기업 지원공간, 4층은 강의실, 강당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준공되면 3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주시내 사회적경제 기업 1,340개사가 직간접 지원을 받게 돼 약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150여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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