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경상북도 문경에서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2차전이 열린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문경시 단산활공장에서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2차전(FAI CAT.2, 장거리)' 전문체육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거리 2차전 대회에는 총 74명이 참가한다. 대회 부문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종합', '여성', '시니어클래스'로 구분된다. 시니어클래스는 196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선수다.
지난 1차전 대회에서는 임문섭(다빈치/동아오츠카) 선수가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여성부에서는 박정훈(용인패러글라이딩/동아오츠카)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패러글라이딩 장거리(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참가 인원의 30% 이내만 완주에 성공하기 때문에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한다. 지난 1차전 대회 때도 골에 모두 들어온 선수는 30%가 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민국항공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한다.
한편 지난 4월에는 패러글라이딩 장거리 1차전이 열린 바 있다. 이번 2차 전이 끝나고 다음달 8일부터 12일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대망의 한국 챔피언전 3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