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지난 1일 임기가 만료된 강릉의료원장에 김종욱씨를,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에는 전진표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신임 김종욱 강릉의료원장은 1989년 전남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강릉아산병원 흉부외과 과장,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전진표 도립강릉요양병원장은 1957년생으로 1986년 한양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전공한 후 경북 영주시 보건소장, 법무부 안양소년원 의무과장, 강원도립 강릉요양병원 진료과장을 역임했다.
강릉의료원 김종욱 신임 원장은 “강릉아산병원 근무 중 지역 환자들의 문제점, 해결책 등을 고민하게 됐다. 민간의료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노인병, 감염병, 만성질환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모범 의료원을 만들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 전진표 신임 원장은 ‘“2017년~2018년 약 1년간 강릉요양병원 진료과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의 도립강릉요양병원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한번 역할을 하고자 했다”고 했다.
신임 강릉의료원장과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의 임기는 2025년 7월 3일까지 3년이다.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김종욱 강릉의료원장과 전진표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 임용으로 강원도 공공보건역량강화를 통해 강릉지역 도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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