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정부가 해외입국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내 입국 전 등록하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큐코드)’에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결과 등록 기능을 추가한다.
질병관리청은 14일부터 '큐코드'에 입국 후 검사 결과 등록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큐코드에 등록하게 된다. 지자체 보건소는 큐코드에 등록된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미등록자에 대해 검사결과 등록을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14일 입국자부터는 큐코드를 이용하지 않은 입국자도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 일자를 입력해 등록이 가능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큐코드에서의 검사 결과 등록을 바탕으로 해외입국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신종변이 유입 가능성에 대해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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