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 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7월 여름휴가 특별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 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어종 6종과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 광어)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와 SSG.com, 쿠팡, 위메프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약 1만2,966개소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치를 보면 수산물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할 것이다”며 “7월에도 할인행사를 준비한 만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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