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누구보다 빠르게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정후의 1000번째 안타다.
KBO리그 역대 112번째 기록. 동시에 역대 최연소(만23세 11개월 8일), 최소 경기(747경기)로 달성한 1000안타다.
종전 '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가지고 있던 25세8개월9일의 최연소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2군 감독이 세운 최소 경기(779경기) 기록도 32경기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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