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가을철 자연이 선사한 최고의 선물, ‘송이버섯’. 야생 송이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한 고단백·저열량의 건강식품이며, 구아닐산이 다량 함유돼 콜레스테롤 저하 및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항암 작용 효과도 탁월하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최대 송이버섯 생산지인 ‘경상북도 영덕군(전국 생산량 33%, 12년간 생산량 1위)’에서 자라난 송이버섯은 향긋한 소나무 향과 쫄깃한 식감이 뛰어난 최상품으로 손꼽힌다.
영덕군산림조합(조합장 권오웅, http://yeongdeok.nfcf.or.kr)은 바로 이런 ‘산의 보물, 송이버섯’ 생산 농가들을 위한 다각화된 지원정책 추진에 앞장서며, ‘산주·임업인·조합원 실익증대’의 훌륭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실제 영덕군산림조합은 최근 3년간 ▲산림조합 경영향상 최우수조합 ▲산림경영 특화사업 우수조합 ▲산림경영지도 우수조합 ▲영덕군의회 감사패 등 눈부신 수상 금자탑을 쌓았으며, 자산규모 약 540억 7천만 원, 조합원 2300여 명의 속이 꽉 찬 ‘지역으뜸 산림조합’으로 거듭났다.
여기엔 1980년 산림청에 입사해 영덕군청 산림과 과장, 영덕군 남정면사무소 면장 등 35년 공직 생활을 수행한 권오웅 조합장의 수평적 행정노하우와 진취적 리더십이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에서 ‘송이 생장조건’ 관련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권 조합장은 일명 ‘송이박사’로 통할 만큼 그 전문성이 남다르다.
투명한 경영철학, 남다른 현장지식까지 두루 갖춘 권 조합장이 선봉에 선 영덕군산림조합은 체계적인 경제·신용·복지·지도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지속 가능한 산림조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
▲임산물 유통센터·직매장 구축(송이버섯·참두릅·산나물) ▲소비자 맞춤형 유통망(소규모·소포장) 개선 ▲푸르미마트 개점 ▲산림경영자금 융자 지원 ▲작목반 확대 ▲건강한 산림 조성(임도·사방·토목·숲가꾸기·송이환경개선사업 등) ▲임산물가격 정찰제 시행 및 공정거래 지원 ▲농가 지도사업 전개(농법교육·참두릅생산자협의회 출범) 등 다양한 산림경영 비즈니스 선도모델을 마련한 것이 대표적 일례다.
이중 지난해 증·개축한 ‘임산물유통센터’와 ‘임산물직매장’은 철저한 가격정찰제로 조합원들의 안정적 농산물 유통망 확보와 소득증대를 뒷받침하고, 정당한 ‘제값 받기’에 적극 힘써 호평이 드높다.
또한 영덕군산림조합은 임업기술 지도, 선진농법 전수, 송이버섯 등급 선별관리 교육 등에도 소홀함 없이 정진함에 따라 프리미엄 ‘명품 영덕송이’ 출하에 철두철미함을 기한다.
최근엔 ‘참두릅생산자협의회’를 구성해 생산자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 집하장·물류비 지원, 판로개척 등에 나서며 관내 두릅농가 수익기반 확립에도 큰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다.
끝으로 권 조합장은 “앞으로 ‘송이천국, 영덕군’의 명성을 더욱 드높여 농민들이 흘린 구슬땀에 보답하고 싶다”며 “산림의 공공성·가치를 극대화해 영덕군민이 행복한 ‘푸른숲’ 구현에 열정을 쏟겠다”는 힘찬 의지를 빛냈다.
한편 영덕군산림조합 권오웅 조합장은 정도·내실·투명경영 실천을 통한 산림행정 선진화 및 산림 자원의 공익가치 향상에 정진하고, 영덕군 '송이버섯' 판매 활성화에 앞장서 조합원 소득 증진을 이끌면서, 지역 상생발전 및 산림조합의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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