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경북 포항‧경주 등 태풍이 통과하거나 근접해 지나간 직접 영향 지역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지자체의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
지역별 인명‧시설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북 40억, 부산‧울산 각 10억, 대구‧전남‧경남‧제주에 각 5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8월 호우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지난 9월 4일 응급복구비 55억 원을 추가 지원해 총 162억원을 교부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