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추석 연휴 문 연 병·의원과 약국은 어디?”
보건복지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민간 병·의원은 하루 평균 2429곳이, 약국은 3802곳이 문을 연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9일 응급의료포털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원스톱진료기관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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