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경북 포항과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2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사유·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의 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지원 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정부는 피해가 확인된 침수주택은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지자체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필요시 관련 절차를 거쳐 정부 재난대책비를 조속히 자치단체에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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