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95명이 추가로 피해 구제를 받게 됐다.
환경부는 27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3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195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 의결했다.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67명,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 받지 못했던 피해자 125명, 피해를 인정받은 뒤에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로 사망한 피해자 3명 등이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구제급여를 받게 된 피해자는 모두 4417명으로 늘어난다.
구제급여 지급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간병비, 장해급여, 장의비, 특별유족조위금, 특별장의비, 구제급여조정금 총 8가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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