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 서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지붕 보수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 세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붕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투명한 지붕이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해 여름철 집안 온도가 상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연계사업으로 지붕 수리 자재비 등의 비용을 충당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환, 이진열 위원의 재능기부·봉사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붕 수로에 쌓여있는 이물질 제거와 수로를 재설치하고 해가 들지 않게 불투명한 소재로 지붕의 반을 덮어 폭염과 누수 등을 대비했다. 나머지는 어르신의 요구를 반영해 적당히 해가 들어 작물 등을 널어 말릴 수 있도록 수리했다.
홍천군 서석면 김정란 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도움을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 체감도 높은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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