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촉구하는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인 '노담멤버스'편을 7일부터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말부터 7월까지 진행된 1차 금연광고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나에게도, 남에게도'를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위협하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2차 광고는 시작 편과 본 편으로 나눈 2편의 광고를 순차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시작 편에서는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을 우습게 여기고 당당히 맞서면서 스스로를 담배에 지지 않는 첫 번째 노담 세대인 '노담멤버스'로 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일 송출 예정인 본편에서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노담멤버스에 가입하고 서로 노담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흡연예방 광고는 10월 7일부터 11월 말까지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종합편성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온라인, 옥외매체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직접 노담멤버스에 가입한 후 금연 다짐을 담은 나만의 노담멤버스 주문제작(커스텀) 스티커를 만들어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노담멤버스 캠페인 누리집(nodam.kr)에 접속해 담배의 위해성과 폐해를 확인하고 나만의 노담 스티커를 완성해 친구와 지인에게 공유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해 노담 스티커를 공유한 참여자 중 선착순 6만 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노담 티셔츠, 노담 달력, 노담 그립톡 등 팬상품(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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