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가 지역 특산물인 토토미 쌀로 만은 빵에 복숭아와 밤고구마를 넣은 '원주빵'을 출시한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인 토토미 원주빵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주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토토미 쌀빵에 치악산 복숭아와 조엄 밤고구마 등을 넣어 만든 지역 대표 관광 먹거리를 최종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고구마와 복숭아 샌드, 조엄 꿀고구마빵, 토토미 샤브레 쿠키, 꽁드리 즉석빵 등도 선보였다.
시는 생산장과 판매장 각 2개소에 기술이전을 마치고 11월 소비자 기호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생산자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생산과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원주시 농촌자원과 생활지원팀 김소현 팀장은 "원주 특산자원을 활용한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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