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우리를 위한 우리 다운 선택'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해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으로 넷제로라고도 부른다.
탄녹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을 꾀한다. 이를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환경도 경제도 살린다’는 내용을 담은 공익광고 두 편을 10월과 11월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1편 <새로운 경제의 발견, 탄소중립>은 광고 속 인물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할 때마다 화면에 동전이 등장하는 연출을 통해 각각의 실천이 우리에게 주는 경제적인 이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참신함을 더했다.
2편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우리의 선택>은 정부·기업·국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주), 네이버(주)가 참여한다. 롯데지주㈜는 대형마트, 전기차 충전소 등 촬영 장소와 촬영 소품(무라벨 생수)을 무상 제공하며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네이버㈜는 국민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천 확산을 위해 메인화면에 탄소중립 퀴즈 레이스 게임 배너광고 송출·홍보를 지원하는 등 온라인 환경에서의 협업을 진행한다.
올해 광고는 평소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윤도현이 광고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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