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20일부터 경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도 인플루엔자(독감) 세포배양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유정란 배양 백신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를 위해 인플루엔자 세포배양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 이상~만 13세 이하면서 중증 계란 알레르기에 해당돼야 세포배양백신을 활용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중증은 물론 경증 계란 알레르기 보유자도 세포배양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백신은 현재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 후 의사의 소견소, 진단서 또는 접종의뢰서 등을 지참해 접종하면 된다.
다만 생후 6개월 이상∼만 18세 이하 어린이 중 2021-2022절기 세포배양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별도 서류 제출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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