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5·전정국)이 '2022 피파(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 계정에 "정국이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국이 참여하는 개막식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이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열린다. 정국이 부르는 노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부터 방탄소년단이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외신 보도를 통해 흘러나왔다. 지난달 말 정국이 카타르를 방문하면서 관련 설에 힘이 실렸다. 카타르 유력 인사들이 정국 소셜 계정을 팔로우하기도 했다.
정국은 최근 개별 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 차트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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