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현재 도입된 모더나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12월 16일까지로 다음날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내달 17일 이후 접종 예약자는 접종 시기를 앞당기거나 다른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다.
기존 예약자 중 2차 접종예약자는 화이자 단가백신 또는 스카이코비원, 노바백스 백신으로 변경할 수 있다. 3차·4차 접종예약자는 단가 백신 보다는 동절기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화이자, 모더나 개량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세부사항은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모더나 단가백신은 지난해 6월 1일 국내에 도입돼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시작된 후 현재까지 약 2천5백만 회가 접종됐다. 그러나 지난달 개량백신을 통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 건수가 일평균 약 500건 내외로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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