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설 연휴 기간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평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 가족상담전화(1644-6621), 청소년상담전화(1388)도 정상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긴급상담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기간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설 연휴기간에는 평일 요금인 시간당 1만1,080원을 적용해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18개소를 정상 운영함에 따라 가정폭력·성폭력 등으로 긴급한 상담과 구조·보호를 필요로 하는 폭력 피해자가 365일 24시간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바라기센터도 365일 24시간 운영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138개소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신·출산 관련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해 가족상담전화(1644-6621),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1577-1366)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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