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보다 4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2월 주택 통계'를 31일 발표했다.
신고일 기준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2만86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3만220건 대비 5.4%, 전년 동월 5만3,774건 대비 46.8%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1,127건으로 전월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 48.4% 감소했다. 지방은 1만7,476건으로 전월 대비 7.0%, 전년 동월 대비 45.7%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222건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40.2% 줄었다. 아파트 외 거래는 1만381건으로 전월 대비 13.1%, 전년 동월 대비 55.4% 감소했다.
또한 신고일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1,5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0만3,420건 대비 4.0% 증가, 전년 동월 21만5,392건 보다 1.8% 감소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107호로 집계돼 전월 5만8,027호 보다 17.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1,035호로 전월 1만373호 대비 6.4%(662호) 증가했다. 지방은 5만7,072호로 전월 4만7,654호 대비 19.8% 늘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7,092호로 전월 6,003호 대비 18.1%, 85㎡ 이하는 6만1,015호로 전월 5만2,024호 대비 17.3%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수는 7,518호로 전월 7,110호 대비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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