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전 세계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지난 27일(3월26일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음반 발매 첫날 663만4838회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2위로 진입했던 '라이크 크레이지'는 공개 3일 차에 2계단 상승하며 정상을 찍었다.
'페이스'는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도 정복했다.
28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3일 자/집계기간 3월 20일~26일)에 따르면, 지민의 '페이스'는 주간 판매량 22만5000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에 정상으로 직행했다.
오리콘은 "솔로 아티스트가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한, 첫 주 판매량 22만5000장 역시 솔로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올해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지민은 앞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3월 24일 자) 1위,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로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3월 27일 자) 1위에 오르는 등 솔로 앨범 공개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는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세계 8대 음악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11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올랐다. 2023년 발매된 노래 중 100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은 ‘Like Crazy’와 더불어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 파트2, 111개국), 지민과 태양이 협업한 ‘Vibe’(바이브, 101개국) 단 세 곡으로 모두 지민의 솔로 및 참여곡이다.
또 앨범 ‘FACE’(페이스)와 타이틀곡 ‘Like Crazy’는 월드와이드 및 유럽 아이튠즈 앨범·송즈 차트에서 각 5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지민은 '페이스'의 발매 첫날 102만 장의 판매량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한터차트의 초동(음반 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 집계 기준으로, 솔로 가수가 음반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것은 지민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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