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난 11일 강릉 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주택·상가·문화재 소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이 마련된다.
금융당국은 강릉 지역에 대해 ‘산불 피해 가계·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산불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을 지원한다.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강릉지원 내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과 연장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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