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정부가 우기에 대비해 전국 205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205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토사유실, 붕괴취약 구간 관리현황과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가시설(동바리·일체형 발판) 설치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산하기관으로 총 11개반 842명의 안전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결과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여 우기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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