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제선 운항이 1년간 6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해 4월 주 407회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 6월 국제선 조기 정상화 대책 수립에 따라 1년간 국제선 운항 횟수가 642% 대폭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경기 공항버스 운행 편수는 지난 1년간 379% 증편됐다.
국제선 회복에 대비해 조종사, 승무원, 보안검색, 지상조업 분야 공항 종사자를 선제적으로 충원한 결과 2019년 12월 대비 현재 89%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의 지상조업 종사자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근속근무자 최대 100만원 채용지원금 지원, 공항버스 심야노선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4월 30일부터 환승객 대상 무사증 입국을 허용해 지역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72시간 스탑오버 프로그램(Stopover)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경기‧강원‧경북‧전북 등 주요 관광지 방한체험 상품으로 1박2일·2박3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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