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종을 위해 광역 단위의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은 25일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테스크포스) 발대식을 갖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고용노동청은 6월부터 울산·경남·전남·전북 4개 조선업도약센터와 함께 경기, 인천 지역부터 릴레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부족한 용접분야 훈련인원을 2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을 포함한 조선업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지원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기간 산업인 조선업종은 국가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첫 광역 취업지원 서비스 업종으로 조선업을 선정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조선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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