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300~999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실비 지원 제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실비 제도는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에 참여했던 기업이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참여 1인당 최대 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정부지원제도다.
그간 기업당 1회에 한해 참여 신청을 받았고 연 3회차에 걸쳐 정기적으로 접수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계획을 기업 내부 일정에 맞게 수립할 수 있도록 수시모집으로 전환해 참여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한 동일 기업일지라도 참여 대상 근로자가 다를 경우 최대 2년까지 운영 비용도 지원한다.
모집은 재단 홈페이지(www.nosa.or.kr)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6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중소‧중견기업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를 도입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기업이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참여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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