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트레킹 행사를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여 명의 관광객은 춘천의 대표 걷는 길로 알려진 봄내 실레이야기길을 걸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인 춘천 실레마을은 마을 모양이 마치 옴팍한 떡시루 같다고 해 실레라고 불리운다. 김유정의 소설 '고향', 동백꽃' 등 12편이 이곳을 배경으로 쓰인 곳이기도 했다.
하트 모양의 실레이야길은 총거리 5.2km로 금병산 자락을 돌아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재단 측은 "도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과 장애우 가족들을 초청해 모두 함께 어울려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하는 뜻깊은 트레킹 행사로 마무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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