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전남 해남군에 수산양식기자재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전라남도 해남군'을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에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수산양식기자재 연구지원센터, 물류·유통·홍보센터, 기자재 제조업체 생산단지, 실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총 425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 최대 양식산업 인프라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해남군은 솔라시도 입주기관과의 협력,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첨단스마트화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융합형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부가가치가 높은 양식 수산물의 생산량 증대와 양식어업인의 경영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앞으로 수산기자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사업도 더 늘려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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