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정부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여당과 정부는 18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번 여름 예상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 아동, 쪽방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국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6942개소에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의 냉방비 총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사회복지시설 냉방비 지원을 통해 이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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