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질병관리청이 엠폭스(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 2만 도즈를 추가 도입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진네오스 백신 1만 도즈를 긴급 도입한 데 이은 두 번째다.
진네오스는 덴마크사 바바리안노르딕사에서 제조한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예방에 대해 2019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백신이다.
질병청은 "최근 국내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예방접종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대비 등을 위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지난해 11월 생산된 제품으로 지정 물류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백신 유효기간은 2031년 11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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