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올해 상반기 시민사회의 북한인권 증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3월초 공모를 통해 15개 단체를 선정함에 따라 북한인권 단체들이 북한인권 증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각 단체들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보다 많은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7월 북한인권 연극 '진달래 마을 이야기'((사)새조위)를 시작으로 탈북민 7명의 미국 방문 영어 스피치((사)프리덤스피커즈), 북한인권 단체들이 모여 토론·공모전등을 진행하는 '북한인권 어셈블리'((사)세이브NK), 북한인권 오페라((사)북한인권과민주화실천연합) 등이 개최된다.
8월부터 연말까지는 오페라,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국제 심포지엄·컨퍼런스 등 학술행사 등이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통일·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남북 청소년 음악회, 토크콘서트, 논문·수필 공모전, 인권스쿨, 북한인권 체험 방탈출 프로그램 등도 예정돼 있다.
통일부는 "민간단체들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단체들이 보조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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