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부안예술회관에서 오는 8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자 ‘영혼의 화가’로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를 조명하는 레플리카 체험전시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세계 150여 개국 43,000여명이 참가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기간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전시는 반 고흐가 남긴 편지글을 토대로 반 고흐의 초기작부터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도출되기까지 10년간의 탐구여정을 따라가며, 단순한 풍경 이상으로 승화되어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나는 ‘별이 빛나는 밤’이 주는 의미를 부각하여 조명한다.
전시회는 반 고흐의 삶의 여정을 따라 네덜란드 시기 (1881-1886), 프랑스 파리 시기 (1886-1888), 아를 시기 (1888-1889), 생 레미 시기 (1889-1890), 오베르 시기 (1890) 등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며,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자화상」 등 반 고흐의 독자적 작품들과 미술사적 맥락에서 중요한 화가들의 작품들을 포함한 60여점의 레플리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전시해설 QR코드를 마련한 ‘이야기가 있는 전시 <스마트 별밤지기>’,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별이 빛나는 밤 퍼즐박스>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즐겁고 흥미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플리카 체험전은 후기인상주의 대표적 화가로 20세기 초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에 커다란 사상적 영향을 끼친 반 고흐의 핵심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집약적으로 감상하며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적 기회이자 문화향유의 장이 될 것이다.
본 전시는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과 전시기획사 비토아트컨설팅(대표 김수영)이 주관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63 580 3930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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