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지난해 전국의 사유림 소유자가 전년 보다 7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지난해 전국 사유림의 소유현황,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 '2022년 전국 산주 현황'을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사유림의 소유자는 2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천 명 늘었다. 이들 중 개인 산주는 201만 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산주 수는 전라남도가 38만 명으로 가장 많으나 산주 1인당 소유 면적은 경상북도가 95만ha로 가장 높았다.
사유림 산주의 소유 규모는 1ha 미만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최근 5년 간 1ha 미만에서만 산주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44.3%(96만 명)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지역별 산주 수와 소규모 사유림 증가 등 변동 원인을 분석해 사유림정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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