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8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마다 '한여름 밤의 꿈' 행사를 개최한다.
첫째 주에는 북한처녀와 남한청년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그때 그 순간 그대로' 창작뮤지컬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둘째 주에는 재즈밴드 어나더시즌의 재즈공연과 남북주민이 함께 꾸미는 난타 오프닝 공연, 셋째 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키즈힐링 매직쇼 등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남북 음악인들로 구성된 밴드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남북밴드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키즈힐링 매직쇼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그 외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다.
마지막 주 남북밴드 공연에서는 방청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가 무더운 8월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남북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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